겨울철 한강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 일반정화활동

한강에 서식하고 있는 겨울철 각종 조류들의 먹이 부족 해결

하남시 한강생태공원(미사리부근)주변에는 겨울철 먹이를 찾아온 조류와 야생동물을 쉽게 발견할 수가 있다.
지난 1월 17일 사)한국자연경관보전회 하남시지회는 하남시청 환경위생과와 협조하여 겨울철 조류 및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하얀 눈으로 옷을 갈아입은 한강생태공원주변은 그야말로 자연그대로의 향기가 물씬 풍기고 있어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하남시청 관계자 및 하남시지회 청소년환경지킴이와 회원들은 잠시나마 행사의 진행을 잊어버린 듯 했다.
2005년 12월경 하남시지회에서는 하남시 환경위생과에 이번행사와 같은 내용의 행사계획을 통보하였으나, 위생과 관계자는 “시에서 1월쯤에 먹이주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니 그때 같이 협조하자”고 하여, 하남시지회에서는 이번행사를 하남시와 공조하게 되었다.
하남시지회원들은 하남시청에서 준비한 40kg짜리 보리쌀 3개를 당정 섬 부근과 덕풍 천, 한강에 뿌려주었다.
이번행사에는 특히 겨울방학 자율학습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학교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로 수피아(하남고)청소년환경동아리 회원들이 대거 참여하여 뜻있는 시간을 가졌다.
하남시 한강생태공원은 한강과 산곡 천, 덕풍 천으로 둘러 쌓여 있어 여름철에는 시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되어지고 있고, 겨울에는 설경이 너무 아름답고 각종 조류들을 구경할 수 있어 하남시민들은 물론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는 근교 주민들에게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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